“무개념 쓰레기 ‘수두룩’” 너무 심하다 했더니…최악의 전망, 더 늘어난다 [지구, 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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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vsavsa 작성일 25-12-15 20:23 조회 8회 댓글 0건본문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하루 만에 쌓이는 쓰레기가 이 정도”
절로 눈살이 찌푸려지는 길거리 풍경. 그중에서도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들이 분리배출도 되지 않은 채 버려져 있다.
이는 인파가 밀접한 대로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풍경.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별다른 규제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플라스틱 사용이 불러오는 각종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플라스틱 제품 생산과 소비는 여전히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
심지어 향후 10년 안에 이같은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이 2배는 춘천출장샵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이른바 온 지구가 플라스틱 쓰레기에 뒤덮이고 있는 상황. 생산 자체를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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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스틱 쓰레기.[녹색연합 제공] |
비영리재단 퓨 자선신탁이 최근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등과 함께 발간한 ‘플라스틱 파도 부수기 2025(Breaking the Plastic Wave 2025)’에 따르면 올해 기준 전 세계에서 쏟아져 나와, 오염을 유발하고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양은 총 1억3000만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세계 인구가 80억명이라고 가정했을 때, 1인당 16kg에 달하는 수준. 심지어 전체 플라스틱 생산량을 뜻하는 것도 아니다. 적절한 처리 없이 바다나 강, 토양으로 흘러 들어가 오염을 유발하는 양만 추산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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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변가에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오세아나 ‘쓰레기와 함께하는 코카콜라의 세계’ 보고서 발췌] |
하지만 이 또한 과거의 통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40년까지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이 최대 2억8000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10~15년 만에 두 배 이상 오염물질이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이다.
지금도 대부분의 플라스틱 쓰레기는 제대로 된 재활용 과정을 거치지 않고 있다. 세계자연기금(WWF) 분석에 따르면 생산된 플라스틱 중 약 60%가 쓰레기가 된다. 이미 폐기물 처리 시스템이 한계에 달한 상황에서, 생산량이 늘어나며 오염이 급증할 것이라는 게 보고서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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